Category Archives: 모두읽기

사람의 정체성 내지는 존재의 구성에 대하여.

1. 사람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? ‘존재’란 무엇인가? 하는 질문은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인류……까지는 아니고 하여간 철학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다. 데카르트의 ‘나는 생각한다, 고로 존재한다’가 유명하고 좀 더 현대적인 철학으로 넘어오면 콰인의 ‘존재한다는 것은 변항의 값이 되는…

#스타벅스, #아우어커피.

야. 서울에 스타벅스 매장이 몇 개 있는지 알아? 기껏 만나도 스타벅스에 앉아 스마트폰 스크린만 들여다보던 A가 참 간만에 물었다. 몰라. 한 2천개? 2천개는 무슨. 284개래. 284개. 생각보단 적었다. 강남역에서는 열 걸음마다 초록색 인어가 우리를 유혹하고…

정의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토막글.

사진은 본문과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. 토막글이라고는 했으나 나는 나름대로 긴 시간을 들여 ‘정의란 무엇인가’하는 고리타분한 질문에 대해 생각했다. 마이클 샌델의 그 책이 유행하기 전부터, 아마 대학에서 프로파간다를 공부하던 무렵부터 정의란 대체 무엇일까 틈틈히 생각했었다. 오래…

여자 하키 단일팀에 대해.

이번 올림픽에 대해 스키장 빨리 폐장한 것으로 악감정이 아주 조금 많이 심해 안 그래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는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‘이게 뭐하는 짓인가’싶은 것은 단연 <여자 하키 단일팀>이다. 취지는 좋다고 생각한다. 스포츠 정신, 특히…

스키점프 선수, 박규림.

1. 박규림. 열 여덟살의 스키점프 선수다. 그리고 국내 첫 여자 스키점프 선수다. 2. 어느 인터뷰에서 기자가 물었다. 스키 점프가 무섭지 않느냐고. 무섭죠. 그녀가 대답했다. 수백, 수천번 뛴 점프지만 지금도 점프대 위에만 서면 무서워요. 3. 프리스타일…